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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습관 만들기

새로운 습관 만들기

 

평소에 하던 습관을 변경하여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옛말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도 있다.

독한 마음을 갖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바뀌는 일도 아니다.

그러기 때문에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생겨났는지도 모른다.

얼마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어려운지를 절실히 보여주는 말들이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고 난 의지가 약한가 봐라고 자책할 일도 아니다.

이거는 내 의지가 강하다고 해서 되는 일은 절대 아니다.

나의 의지와 시스템이 동시에 바뀌어야 어렵지 않게 새로운 습관을 만들 수 있다.

혁명적인 조치가 있어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개혁은 인적인 것과 시스템적인 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가능해진다.

 

기존의 습관이 바뀌어 새로운 습관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먼저 새로운 것에 대한 의미나 목적을 이해해야 한다.

그런 상태에서 추진이 되어야 하지 그저 맹목적이거나 강압적으로 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바꾸려는 주체가 그 기본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먼저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정착이 될 때까지 부단한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서 논어에도 첫 문장에 학이시습지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반복 연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일 것이다.

 

학자들 별로 주장하는 바는 다르지만, 최소 3주 또는 66일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 단군 신화에는 100일을 지속적으로 기도했다고도 하지요.

이왕이면 시스템도 동시에 변경이 되어 나의 의지와 같은 방향으로 병행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완주하지 못하고 도중하차하고 말지요.

그만큼 반복 연습한다는 것이 고통스럽고 지루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애벌레가 고통스러운 번데기과정을 거쳐야 자유로운 나비가 되듯이,

번데기가 되는 고비를 넘긴 사람들만이 성공자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겠지요.

그런 고비를 넘기면 이제는 새로운 습관이 자동화되고 표준화되어집니다..

새로운 루틴으로 자리를 잡아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의 새로운 리츄얼이 만들어집니다.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편해지는 상황에 이르게 되지요.

 

이러한 새로움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셀프 체크 시스템이 가동되어야 하고,

셀프 피드백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합리화에 빠져 유야무야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자기와의 타협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내 인생 최고의 적은 나 자신’ 임을 알아차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책 읽는 습관, 새벽에 운동하는 습관 만들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그것을 하지 않으면 불편할 정도까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몸이 알아서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면 그때 거기에서 얻어지는 달콤함을 오롯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다고 거기에 목 매달려 있지만 말고,

가끔은 일탈의 달콤함도 즐기는 여유로움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너무 틀에만 묶여 있으면 답답해질 수 있으니까요.

어떻게 태어난 인생인데요!

정말로,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