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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경험해야 할 신비다

‘잘’ 받아야 한다 ▶‘잘’ 받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잘 먹고, 잘 입고, 공부 잘하고 등 무엇이든지 ‘잘’ 하고 싶어 합니다.. 남과 비교해서 조금이라도 ‘잘’하고 싶어 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그런데 ‘잘’이라는 것에 너무 목숨 걸고 살다 보면 삶이 팍팍해집니다. ‘잘’을 빼고 그냥 먹고, 그냥 입고, 그냥 공부하고, 그러면 되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잘’을 빼자. 저의 첫 번째 책에서 주장했던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잘’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받는 것은 더 중요하다'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사회를 살아가면서 남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갑니다. 아무리 ‘나 홀로족’이 유행이라고 하지만 온전히 혼자서만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남들과 ‘주고 받는.. 더보기
피드백 ▶피드백 어제가 4월 첫 주가 지나고 한 주간의 결과를 뒤돌아보는 피드백 시간이었다.. 피드백이라는 절차는 무슨 일을 하든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일컫는 피터 드러커는 “역사상 알려진 유일하고 확실한 학습 방법은 피드백이다.”라고 말했다. 자기가 직접 경험한 것은 피드백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완전한 자기 것으로 될 수 있다는 말이다. 9년 전에 읽었던 김경민의 『피드백』이라는 책을 다시 한번 펼쳐보았다. 저자는 피드백이라는 것은 ‘지적인 오만을 극복하고 계획(plan)하고, 실행(do)하고, 돌아보기(see)를 반복하는 것이며, 의도한 것과 실제 결과를 비교해서 더 잘할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결국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아는 것’이라고 결말지었다.. 더보기
할 수 없는 이유보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수 없는 이유보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세상사 내 생각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 내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이 항상 내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도 아니다. 내 마음도 수시로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한다. 내 마음 나도 모른다고 한다. 불편한 환경을 만날 때 우리는 그것 때문에 할 수 없다고 주저앉는다. 여러 가지 할 수 없는 이유를 대면서 적당히 타협하면서 살아간다. 힘들여 몸을 움직이는 것보다 적당히 합리화하면 편해지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 합리화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한다. 나르시시즘이라고 하듯이 자기 말에 취하면 살아갈 길이 없어진다. 편안해지고 싶은 달콤한 유혹 앞에 우리는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다.. 평상시처럼 하면서 살면 되지 괜히 긁어 부스럼 내지 말라고 한다. 특히 .. 더보기
명상의 생활화 ▶명상의 생활화 '명상'은 호흡을 통하여 자신을 알아가는 것이다. 심호흡(들숨과 날숨)을 통하여 내 존재를 의식하는 것이며,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면서 '나'를 바라보는 것이다.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순한 마음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그럼으로써 나에 대한 성찰을 통하여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인류 최고의 삶의 기술입니다. 내가 명상을 처음으로 접한 것은 하비람이라는 수련 단체에서 2008년도에 의식변화 수련을 거치고 난 후인 2010년도 1월 이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신년 계획을 정리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하비람에서 시행하는 신년 ‘테오리아’ 과정에 등록하고 2박3일간의 수련에 참여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명상하는 요령을.. 더보기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전거를 처음 타본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로 기억된다. 아버님이 가끔 타고 다니시던 자전거다. 아버님은 고등학교 때 만경 시골에서 군산에 있는 군산상고를 다니셨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때 이야기다. 대야에서 기차를 타고 통학을 하셨는데, 만경 시골동네에서 대야까지는 비포장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다니셨다. 당시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학생이 두 명 있었는데, 서로 경쟁하다 시피 앞서기니 뒤서거니 하며 자전거로 통학을 하셨다. 중간에 걸어가는 여학생을 서로 태워주기 위해 경쟁을 하셨다는 옛날 추억을 산소에 갈 때마다 이야기 하시곤 했다. 중간에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끌고 가야만 했었다는 얘기와 그 일로 어쩔 수 없이 지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얘기 등, 그때 얘기를.. 더보기
'불후의 명곡' 방청객으로 ▶ '불후의 명곡' 방청객으로 환갑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들 녀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회갑기념으로 자기 장인 내외분 하고 같이 KBS 인기 공개방송 중 하나인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의 녹화시간에 방청을 하시라는 내용이었다. 담당 작가와 친분이 있어 방청권을 구했다는 것이었다. 난 TV 프로를 잘 보지 않지만 아내는 이 프로의 아주 광팬이다. TV 공개방송 하는 현장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한번 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흔쾌히 허락을 했다. 저녁 6시부터 밤 12시정도까지 6시간 동안 계속해서 2회분 녹화를 한다는 것이었다. 그날 프로 내용이 조영남 씨가 부른 노래에 대한 것이라고 한다. 2주에 걸쳐 방송할 분량을 오늘 하루에 다한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장시간 계속하여 방청할 수 있을까 .. 더보기
콘닥 교육 및 아틀리에 구성 ▶콘닥 교육 및 아틀리에 구성 하비람 수련을 경험한 2008년 12월에 ‘콘닥 교육’을 한다는 안내문이 하비람 홈페이지에 실렸습니다. 콘닥이라니? 통닭도 아니고 콘닥? 생소한 말이기도 하고 저하고는 관계없는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하비람을 소개해준 분이 무료이니 같이 참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그 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콘닥’이라는 말은 ‘콘닥터’의 준말로 지도자, 안내자라는 의미였습니다. 그러니까 독서모임에 대한 진행을 할 수 있는 진행자를 교육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비람 수련을 안내하는 선생님의 목표는 수련을 받은 사람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본인도 책으로 인하여 인생이 변화되었기에 적극적으로 책 읽기를 권유했습니다. 그.. 더보기
사실 vs 생각 vs 느낌 사실 vs 생각 vs 느낌 사실은 변할 수 없는 것, 요사이 자주 쓰는 말로 '팩트'다. 생각과 느낌은 그 사실을 보고 각자가 하는 것이다. 각자의 생각, 각자의 느낌이 다 다르다. 그러므로 같은 사실을 두고 각자 다른 생각, 느낌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을 무시하면 자기 혼자 살겠다는 얘기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혼자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도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 내가 나를 존중하듯이 말이다. '내로남불'이라고 한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얘기다. 각자가 같을 수 없으니까 트집 잡을 수도 있다. 왜, 트집 잡느냐고 트집 잡으면 갈등의 골만 깊어진다. 이 또한 다르니깐 말이다. '아, 그렇구나.'하고 생각을 바꾸면 된다. 사실은 바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