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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삼겹살(세겹살)과의 만남 ▶삼겹살(세겹살)과의 만남 오늘도 새벽 걷기를 하면서 100일 걷기 운동 신기록에 도전했다. 걸으면서 이번 주 리더스클럽 선정 도서인 『양식의 양식』을 들었다. 회원들이 구간별로 나누어 낭독한 내용을 이어폰으로 들으며 책을 읽었다. 요사이는 오디오 북을 들으면서 걸을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모든 것이 대한민국 최고의 좋은 독서모임에 참여한 특별한 혜택이다. 이 책은 모 방송국에서 8부작으로 방영된 음식에 대한 내용이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 선정된 8개 음식에 대한 미식 여정을 담고 있다. 임으로 정한 소울 푸드라는 말에 일단의 거부감이 있기는 했다. 어떤 사람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음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비빔밥이 빠진 것은 소울 푸드라기보다는 특별한 별미음식이어서? 그중에서 처음 .. 더보기
토론 사회자의 역할에 대하여 토론 사회자의 역할에 대하여 어느 조직에서건 리더가 있습니다. 그 리더의 역량에 따라 조직의 성격과 지속성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작금의 코로나 사태를 대처하는 각국의 리더들의 모습과, 국내 정치판을 보면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짐작할 수 있지요. 조직의 성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토론 모임도 마찬가지입니다. 참석하는 멤버들이 즐겁고 지속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모임은 우선 즐겁고 유익해야 합니다. 그래야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토론 모임을 잘 운영하기 위한 관련 교육도 많이 있지요. 우선 모임의 활동계획을 수립하여 모임 횟수, 주기, 도서를 선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참여도 독려해야 합니다. 오늘은 그렇게 중요한 리더인 진행자(사회자)의 역할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 더보기
'꽃들에게 희망을' '꽃들에게 희망을'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좋은 책을 한 권 더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은 트리나 폴러스가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전 세계적으로 7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그림 동화처럼 얇고 쉽게 쓴 책으로 애벌레가 번데기를 거쳐 나비가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기술했습니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아무런 부담 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전 이 책을 독서토론을 하는 모임에서 첫 번째 책으로 선정하곤 합니다. 독서와 토론이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함입니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게끔 합니다.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애벌레의 과정을 거쳐 나비가 되어가는 과정이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삶은 나비처럼 자유로운 삶을 살고자 합니다. 애벌레.. 더보기
첫 번째 책 출간 첫 번째 책 출간 감히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습니다. 좋은 일이건 좋지 않은 일이건 나한테 만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부질없는 생각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 생전엔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그 일에 대해서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일이었습니다. 남들은 수월하게 잘도 하는 일을 보면서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2008년 말에 책 읽기와 토론 모임에 대한 교육을 4회에 걸쳐 받았습니다. 독서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으면서 깨달았던 것은 내가 그동안 너무 책을 읽지 않고 살아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머리가 깨지는 것 같은 충격이었습니다. 그 후로 바로 독서토론 모임을 구성하고 2009년 2월부터 2주에 한 번씩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책에 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