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계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양 백운산 계곡의 ‘불’ ▶광양 백운산 계곡의 ‘불’ 장마철답게 어제는 하루 종일 비만 왔다. 그 장마철 틈새 기간 동안 우리 고교 때 ‘오뚝이’들은 기막히게 날을 잡아 모였다. 두 달 전에 약속했던 지난 토요일에 1박 2일로 추억에 남을 시간들을 가졌다. 우리가 만나던 그 날은 비도 그치고 햇빛도 숨어서 야외에서 활동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 광양 백운산 계곡에 기막힌 별장을 지닌 친구의 초대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우리 ‘오뚝이’들은 시간에 맞추어 도착했다. 총 7+5+1로 13명의 인원이 모였다. 오래전부터 부부동반 모임이 되었고, 그 날은 별장지기의 8 살배기 손주가 특별히 참석했다. 다 모이면 14명+1=15명이 되어야 하는데, 두 친구는 지금은 아직 혼자다. 나무로 둘러싸인 별장 마당에는 잔디가 융단처럼 깔려있고 야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