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과 고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맞장구치다 ▶맞장구치다 이 말은 남의 말에 동조하고 공감하면서 호응할 때 쓰는 말이다. 원래 ‘맞장구’라는 말은 풍물놀이할 때 둘이 마주 서서 장구를 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맞장구를 치려면 서로 호흡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맞아! 맞아!’라고 하면서 호응하거나 동의할 때도 ‘맞장구치다’라고 한다. 맞장구가 서로 호흡이 맞고 장단이 맞으면 듣는 사람은 물론 치는 사람도 절로 흥이 난다. 그러면 우리는 ‘북 치고 장구 치고’를 하면서 흥겨운 춤판이 벌어진다. 신명이 나는 것이다. 우리네 일상에서도 서로 공감하고 호응할 때 교감이 이루어진다. 그럴 때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눈빛만 마주쳐도 뜻이 통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말 안 해도 내 맘 알지?’라는 말이 실감 난다. 찰떡 콤비가 따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