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 “안주(安住)는 안락사(安樂死)다“라고 말하는 정진홍 작가가 성장통이 아니라 정지통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50여 일간 산티아고 900여km를 걸으며 깨달은 삶의 철학을 전하고 있다. 전에 작가가 쓴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글 속에서 감미롭고 은은한 향기가 남을 느꼈는데, 역시 이 책에서도 그 맛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지금도 그 여운이 남아 있어 행복한 기분에 젖어든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은 야곱의 무덤이 있는 산티아고까지 걷는 길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제주 올레길을 만든 서명숙 이사장도 이 길을 걷고 와서 착안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걸어가고 있다. 안주하는 삶보다 도전하는 삶을 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