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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기

‘화’ 날 일입니까? ▶ ‘화’ 날 일입니까? “저녁노을님(수련 시 저의 별칭),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것이 ‘화’ 날 일입니까?” “예, ‘화’ 날 일입니다.” “왜, ‘화’가 나십니까?” 처음으로 참가한 수련회에서 일입니다. 등록 시에 각자에게 일상에서 화난 일을 적어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렵게 생각하여 적은 내용이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받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고서 ‘화를 다스리는 수련 과정’을 안내하는 산파님(하비람 수련회의 스탭)이 열 번도 넘게 똑같이 질문하는 내용입니다. 저 또한 그때마다 똑같은 대답을 합니다. 내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것이 화날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자꾸 그 일이 화날 일이라고 묻는 것입니다. 열 명이 같은 조로 구성되었습니다. 우리 조의 산파님은 .. 더보기
내 맘 같지 않은 아들 ▶ 내 맘 같지 않은 아들 ‘삶을 예술로 가꾸는 사람들’을 목표로 수련을 안내하고 있는 하비람(하늘의 비밀을 아는 사람)은 대둔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의식을 깨우쳐주기 위한 수련단체입니다. 전주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우연한 기회에 하비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봉동에서 주유소를 하는 분이 먼저 하비람을 경험을 하고 나서 나에게도 적극적으로 다녀오기를 권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부부와 자녀들이 이미 경험을 하였고 수련을 다녀온 후에 삶이 달라졌다고 하면서 강력하게 추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직원 한 분과 맞교대를 하면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제가 자리를 비우면 주유소를 닫아야 하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또 한 가지는 저 같은 사람은 수련을 하지 않아도 삶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