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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마련

모방시 ‘나의 연대기’(1) ▶모방시 ‘나의 연대기’(1) 박철 시인의 라는 시를 모방하여, 라는 시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방시란 시의 형식적 특징, 즉 운율이나 연과 행, 표현방법 등을 모방하여 새로운 주제로 재창조된 시를 말합니다. 1953년 12월 30일 한 해가 저물어가는 그믐 날 새벽, 하얗게 눈 쌓인 날에 독자이신 아버님의 큰 아들로 태어나다. 5형제 중 첫째로 태어난 아이를 보고 집안의 경사라고 모두는 즐거워했지만 아이는 울기만 했다 1961년 어느 날 수업시간에 갑자기 배가 아프지만 차마 말 못하는 아이 참다못해 그만 바지에 실수를 하고 말았다. 어머니는 혼도 내지 않으시고 우물가에서 깨끗이 씻겨 주셨다. 아이는 한동안 창피한 별명으로 놀림을 당한다. 1963년 어느 날 아버님의 전근으로 정읍에서 전주로 이사 온 .. 더보기
첫 번째 내 집 장만 ▶ 첫 번째 내 집 장만 회사에 입사하여 처음에는 대학 때부터 같이 있었던 반포의 외삼촌댁에서 인천으로 출퇴근을 했습니다. 통근 버스를 놓치면 가끔 지각도 했습니다. 출퇴근이 힘들어 입사 6개월 후 회사 내에 있는 기숙사에 입주했습니다. 결혼할 때까지 8개월 정도 생활했습니다. 결혼 후에는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신 자금을 바탕으로 주안 주공아파트에 전세로 입주했습니다. 소형인 13평짜리였지만 신혼부부가 살기엔 충분했습니다. 그곳에서 둘째가 태어날 때까지 살았습니다. 입사 후 5년 정도 지난 시점에 그룹 차원에서 포일지구에 사원아파트 분양공고가 났습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넓은 대지에 3층짜리 아파트였습니다. 25평형에 신청하여 3층 맨 좌측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가운데 로열 층이 아니어서 서운했지만, 난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