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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중공업

신입사원 환영회 ▶신입사원 환영회 그룹 연수교육을 마치고 대우중공업에 배치를 받아 중기 생산 1부 생산기술과 제관 담당으로 보직을 받았습니다. 일본 코마스 회사와 기술제휴를 하여 각종 지게차를 생산하는 부서였습니다. 그 당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담당 과장님은 제 고등학교 5년 선배님 이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낯선 곳에서 선배님이 있다는 것은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사무실에 출근을 한지 일주일이 지나기도 전에 과에서 신입사원 환영회를 열어준다고 하여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고기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정육점에서 환영회를 하나 하고 의아해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고기를 팔기도 하고 음식점처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 더보기
GROUP 체육대회 ▶ Group 체육대회 제가 젊었을 때 20년 동안 재직했던 회사는 대우그룹의 계열사인 대우중공업이었습니다.. 계열사가 40여 개 되는 재계 3위의 그룹으로 무역회사를 기반으로 성장하여 신화를 창조한 그룹이지요. 제가 1978년 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대리로 진급하였을 때 그룹 체육대회가 가을에 효창운동장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그룹사들의 단결과 대외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과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거창하게 열었습니다. 체육대회 종목은 축구 한 종목뿐이었습니다. 선수 구성은 기술직에서부터 경영진까지 직급별로 뽑았습니다. 저는 대리, 과장 직급에서 과장 한 분과 함께 대우중공업 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축구는 워낙 좋아하기도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도 잘한다고 여겨지는 종목입니다. 매년 회사 창립기념일에 열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