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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걷기 운동 100일 작전(1차)을 마무리 하면서 ▶걷기 운동일 작전(1차)을 마무리 하면서 오늘이 100일 작전 마지막 날이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와의 다짐을 완수했다. 뿌듯하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불어도 핑계 대지 않고 잘했다.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질 때는 지하상가에서 새벽 운동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서너 번의 100일 작전에 참여했지만 완수하기는 처음이다. 스스로에게 대단하다고 칭찬을 해준다. 완수할 수 있도록 건강이 받쳐주어서 감사할 뿐이다. 도중에 게으름 피우고 싶을 때가 있었다. ‘오늘만’ 하면서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을 때도 있었다. 그때마다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만큼 같이 가는 도반들이 있다는 것은 대단한 활력소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함을 절감한다. 새벽 운동은 10년 전부터 자.. 더보기
지금이 고비인가! ▶지금이 고비인가! 딱, 지금이 고비인가? 오늘로서 걷기 100일 작전 중 66일째다. 딱, 오늘 하루만 그냥 일어나기 싫어진다. 적당히 타협하고 이불속에 있고만 싶다. 100일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아마 오늘 같은 날은 게으름 피우는 날 일 것이다. 나 스스로 정한 목표가 실시율 90% 이상이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쉬워도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하고 벌떡 일어났다. 몸이 알고 벌써 반응하기 시작한다. 평상시와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를 걷기 시작한다. 걷다 보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두 발에 힘이 솟는다. 두 볼에 스치는 봄바람도 따스하게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함께 하는 맛임을 알아차린다. 멀리 가려면 같이 가야 한다는 말이 맞는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