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 안 해도 알지?" "말 안 해도 알지?" "꼭 말로 해야 되나? 내 맘 몰라?" 말 안 해도 알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4~50년 해로한 부부들 중에도 '그 양반 속은 나도 잘 몰라'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어떻게 말 안 하는 데 상대방의 속 마음을 알 수 있을까요? 서로 텔레파시가 통한다고도 합니다. 눈 빛만 봐도 알 수 있다고도 합니다. 누구누구의 '복심'이란 말도 자주 듣습니다. 너무 오래 지내다 보니 어느 정도 상대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내가 그 사람을 믿으니까 내 마음을 잘 알아서 대신 처리해주리라는 바람이 있습니다. 자기가 의도했던 방향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 때에는 배신당했다는 말이 정치판에서 회자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정말로 말 안 하면 알 수 있을까요? 항상 자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