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은 달과 함께 걷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벽 밝은 달과 함께 ▶ 새벽 밝은 달과 함께 한동안 봄날 같은 날씨가 오늘 새벽은 조금 쌀쌀해졌다. 얼굴에 부딪치는 바람이 어제보다 훨씬 차갑게 느껴진다. 아직 겨울 동장군은 그냥 물러나기가 아쉬운가 보다 이 정도 날씨면 지난주 추울 때와 얼추 비슷하다. 날씨가 풀렸다가 비가 온 뒤 추위가 다시 온 것이다. 어제부터 강풍과 추위가 온다고 문자 통보가 여러 번 왔다. 호들갑스럽게도, 강풍 및 한파가 온다는 주의보였다. 한동안 따뜻했다 예전으로 돌아가니 더 춥게 느껴질 뿐이다. 예보에 걸맞게 어제는 낮부터 함박눈이 제법 왔었지만, 평상시처럼 새벽 걷기 운동을 하는 데 하등의 지장은 없다. 봄 같았다가 갑자기 겨울로 회귀하니 더 춥게 느껴질 뿐이다. 무심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휘영청 밝은 달이 보인다. 어쩐지 대문을 나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