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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운동

게으름 ▶게으름 오늘 아침엔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매일 새벽 5시경에 일어나 산책 겸 운동을 하기로 하고 2년 전부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엔 눈을 뜨니 6시 반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얼추 운동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입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내 마음이 움츠러들었나 봅니다. 나와의 싸움에서 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고 결심을 합니다.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방식으로 생활하기로 작정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됩니다. 작심삼일이 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우리 인간은 그렇게 잘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또다시 목표를 세우고 결심을 하곤 합니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 새벽 운동, 만보 걷기, 책 읽기 등 수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더보기
아침운동의 리츄얼 화 아침운동의 리츄얼 화 작년에 새해를 맞이하면서 결심한 것이 있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 유지가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 몸이 아파서 주위 사람들이나 자식들에게 '걸림돌로 작용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평소에 운동과 관리를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기로 결심하고 1월 초부터 새벽에 108배 절 운동을 시작했었다. 나를 관리하기 위해 탁상 달력에 O, X로 체크하기로 하였다. 처음에 먹었던 의지가 무너지지 않도록 다짐도 하고 주위에게 공고도 하면서 금년 2월 초까지 꾸준히 절 운동을 했었다. 금년 초에 작년도의 매월 실시율을 점검해보니 평균 80%는 넘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습관화가 된 것 같았다. 사실, 매일 40분가량 혼자서 절을 한다는 것은 지루하고 고달픈 일이었다. 그러나 나의 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