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다 시대 백수의 여름 나기 ▶코로다 시대 백수의 여름 나기 올해로 백수가 된 지6년이 넘어간다. 남들은 나를 작가로 부르기도 하고 회장님 또는 마스터 코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4년도에 책을 출간했으니 작가는 틀림이 없고, 나 스스로 영자 클럽 회장이라고 하고 다니니 회장이란 말도 맞기는 맞다. 그리고 3p 마스터 코치 자격을 가지고 있으니 그 호칭도 맞는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여러 가지 호칭으로 불러주어도 실질적인 생활은 거의 백수나 다름이 없다. 매일 하는 일상이 책을 읽고 글도 좀 쓰고 가끔 독서토론 모임에 참석하는 일이 전부이고, 도서관이나 평생학습관에서 주관하는 인문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거의 돈 버는 일을 하지 않으니 백수인 것이 맞다. 어쩌다 있는 강의 요청은 가물에 콩 나듯 할 뿐이다. 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