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대파열

병원에 입원하다(2) ▶병원에 입원하다(2) 어제에 이어 계속하겠습니다. 그 사건 이후 이제는 더 이상 병원 신세를 지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입원해야만 하는 일이 2010년 5월 말에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날은 재인 전주고 동창회에서 체육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저는 인천을 떠났어도 가족들이 인천에 있으니 동문 자격으로 참석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운동이라면 좀 소질이 있고 즐기는 편이기에 참석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또한 얼굴 한번 보자고 하면서 제 동기들이 필히 참석하라고 성화였습니다. 거절하지 못하고 시간을 내어 인천에 올라갔습니다. 오래간만에 동창들을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그래서 오전부터 축구, 족구 등 각종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나이 50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실력은 줄지 않았더라고요.. 더보기
'과유불급' 이었습니다 '과유불급' 이었습니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라는 뜻으로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적당함을 강조한 말이지요. 그런데 이게 말처럼 잘 되지 않지요. 안 되는 일들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 가지고 싶어 합니다. 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지요.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 있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니까요. 적당한 선에서 절제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일임을 절감합니다. 저는 운동을 참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축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대학교에 다닐 때는 과대표로, 회사에서는 그룹 체육대회 때 회사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지요. 조기 축구도 잠시 참여했었고 동대항 시합에도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도에 고교 동문 체육대회에 참가했을 때 일입니다. 50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