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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거

새벽 산책 길에서 새벽 산책 길에서 새벽 운동을 하기 위해서 알람을 맞추어 놨건만 항상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난다, 처음에는 알람을 듣고 일어났었다. 조금 지나니 알람을 듣고 나서 집을 나섰다. 최근에는 알람도 듣지를 못하고 집을 나선다. 오늘도 알람 소리는 듣지를 못했다. 알람은 빈방에서 혼자서 울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몸이 먼저 반응을 하고 있다. 어두운 새벽길을 걸어 항상 가는 수봉공원으로 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일주일 전부터 정상까지는 폐쇄되었다. 정상으로 걸어가는 길 양옆에 벚꽃들로 인해 상춘객들이 모인다는 이유다. 중턱에 있는 도서관 앞 광장까지만 허용이 된다. 광장 주위를 서너바퀴 돌았다. 벌써 부지런한 사람들은 나처럼 걷고 있다. 젊은 사람들은 찾아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는다. 휴대폰의 음악을.. 더보기
노익장? 노익장? 표준어 국어대사전을 찾아보니, '늙었지만 의욕이나 기력은 점점 좋아짐, 또는 그런 상태'라고 되어있다. 며칠 전에 뉴스를 보다가 나이가 많은 정치인 세 분이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관여한다는 내용을 접했다. 순간, '이건 뭐지?'라는 생각과 함께 '이건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함으로 보인다. 한 분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으신다고 한다. 그것도 지난번과 다른 반대 진영의 선대위원장을 말이다. 불리한 전세를 본인이 관여한다면 역전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과거에도 몇 번 성과를 냈다고 한다. 과거의 영광에 목매여 있으면 퇴보다. '내가 하면 될 수 있다'는 것은 자신감이 아니라 자만심의 극치다. 정상에 있으면 언젠가는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