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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과 성찰

고발, 고소의 남발에 대한 생각 ▶고발, 고소의 남발에 대한 생각 요사이 고발‧고소 건이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다. 정치적 의견을 달리하는 집단들이 앞다퉈가며 고발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소식을 접하면서 고발당한 단체나 사람들이 어떤 잘못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가 자주 접하고 있는 고발이나 고소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면, 고발이란 ‘범죄자가 아닌 사람이 수사기관에 범죄 사실을 신고하여 처벌을 요구하는 행위’라고 되어 있다. 또한 고소란 ‘피해자가 그 사실을 수사 기관에 신고함’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니까 고발은 피해 당사자가 아니라도 수사 기관에 신고하여 처벌을 요구할 수 있고, 고소는 피해 당사자가 직접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다보니 당사자가 아니면서 고발을 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 더보기
‘의미’를 찾아라 ▶‘의미’를 찾아라 무슨 일을 하고자 할 때, 우리는 왜? 그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찾습니다. 그 의미가 명확하지 않으면 선뜻 몸이 움직이질 않습니다. 남이 그저 하라고 해서 하는 행동은 짜증이 날 뿐입니다. 강압적으로 하라고 하면 하기는 하겠지만 일에 대한 능률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그 일을 하는 이유와 그 의미를 모르면 고역스럽기만 합니다. 일을 즐겁게 해야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데 의미도 모르고 계속한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는 지름길입니다. 의미란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첫째, 말이나 글이 지닌 뜻, 내용 또 그 의도 동기, 이유 따위를 말한다고 되어 있고, 둘째, 행위나 현상이 지닌 뜻, 중요성, 효력이라고 되어 있으며, 세 번째는 사물이나 현상이 지니고 있.. 더보기
163-84-1-5 163-84-1-5 무슨 숫자인지 아시겠지요? 새벽까지 개표방송을 보다가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 보니 화면에 비친 숫자였습니다. 4월 15일이 빨리 오기를 학수고대했지만, 이렇게 까지! 감히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서 올라오는 생각들이 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라는 사실에 대한 확인이었다. 그리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행동을 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보여준다. 변화의 조짐을 인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이 생각하는 틀 안에서만 생각한다. 내가 처한 현실을 올바르게 알아차리는 현상파악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현실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올바른 대책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한정된 틀 안에서 갇혀서 '자기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