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함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별’이라는 것 ▶‘이별’이라는 것 사람이든 사물이든 항상 곁에 있다가 헤어진다는 것은 참으로 섭섭한 일이다. 오늘, 나는 그동안 정들었던 내 차와 이별을 고했다. 차량을 넘겨주기 위해 소지품들을 정리하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3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항상 내 곁에 있으면서 정이 들었나 보다.. 그리고 오늘 막상 떠나는 모습을 보니 왠지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그 전에도 몇 번 차량을 교체하기는 했었다. 그때는 별로 오늘처럼 헤어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바로 새 차가 이어서 내 손에 들어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는 차를 아예 없이 지내기로 작정하고 처분해서 그러나 보다.. 차를 처분하고 앞으로는 BMW를 이용하기로 작정했다. 나와 차와의 인연은 지난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회사의 판촉 행사 일환으로 어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