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병원에 입원하다(2) ▶병원에 입원하다(2) 어제에 이어 계속하겠습니다. 그 사건 이후 이제는 더 이상 병원 신세를 지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입원해야만 하는 일이 2010년 5월 말에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날은 재인 전주고 동창회에서 체육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저는 인천을 떠났어도 가족들이 인천에 있으니 동문 자격으로 참석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운동이라면 좀 소질이 있고 즐기는 편이기에 참석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또한 얼굴 한번 보자고 하면서 제 동기들이 필히 참석하라고 성화였습니다. 거절하지 못하고 시간을 내어 인천에 올라갔습니다. 오래간만에 동창들을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그래서 오전부터 축구, 족구 등 각종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나이 50이 훨씬 넘었지만 아직도 실력은 줄지 않았더라고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