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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갈매기의 꿈 갈매기의 꿈 오늘은 책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제가 독서모임을 운영하면서 '꽃들에게 희망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제가 고교 시절에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 처음 원서를 접했던 책이기도 합니다. 또한 며칠 전 어린이 날에 을왕리 바닷가에 가서 만났던 갈매기들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미국의 소설가 리처드 바크가 1970년도에 발표하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지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애독하고 있는 고전 중의 하나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멋진 비행을 꿈꾸는 조너선 리빙스턴이라는 갈매기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소설입니다. 무수한 갈매기떼들이 살아가기 위해 먹이를 찾아 부산스럽게 날아다니는 아침입니다. 조너선 리빙스턴 갈매기는 혼자서 그런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저공 활.. 더보기
어린이 날 -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어린이 날 -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어제는 어린이 날이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여러 단체들에서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요란할 정도로 열리는 게 정상이겠지만, 코로나 비상사태에서는 그렇게 단체로 모여 즐기는 행사를 허락하지 않았다. 올해로 어린이를 졸업하는 어린이들은 조금은 서운했을지도 모른다. 어린이날 대목을 봐야 하는 상인들로서도 섭섭하기는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래도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의 성화에 못 이기는 척하며,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든 코로나를 의식하기도 하지만, 가족 단위로 야외로 나왔다. 저도 손주를 데리고 오래간만에 을왕리 해수욕장에 가서 낙조를 보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아침부터 날씨가 흐렸다. 오전 내내 해를 보기가 힘들더니 오후가 되어서 햇빛이 나왔다. 코로나로 인해 움츠려 있게 하는 것이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