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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같은 말, 다른 느낌 ▶같은 말, 다른 느낌 ‘같은 말’이라고 해도 하는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말을 하면 그 파급 효과는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나 ‘그저 그런 사람’이 말을 하면 부질없는 말이라고 질타를 당합니다. 좋은 말도 ‘그냥 옆에 있는 사람’이 하면 ‘그저 그런 말’이 되고 맙니다. 덕망 있고 유명한 사람이 말을 하면 ‘아하!’ 하면서 반색을 합니다. 손흥민의 뒤통수에 맞고 골이 되면 뒤에도 눈이 있다고 극찬을 합니다. 내가 어쩌다 그렇게 하면 ‘봉사 문고리 잡았다’고 합니다. 같은 행동이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평가는 달라집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하듯이 말입니다. 속담이나 격언 같은 말은 우리 삶의 이정표가 되기도 합니다. 같은 말이라도 오랜 세월 동안 .. 더보기
사실 vs 생각 vs 느낌 사실 vs 생각 vs 느낌 사실은 변할 수 없는 것, 요사이 자주 쓰는 말로 '팩트'다. 생각과 느낌은 그 사실을 보고 각자가 하는 것이다. 각자의 생각, 각자의 느낌이 다 다르다. 그러므로 같은 사실을 두고 각자 다른 생각, 느낌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이것을 무시하면 자기 혼자 살겠다는 얘기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혼자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도 인정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 내가 나를 존중하듯이 말이다. '내로남불'이라고 한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얘기다. 각자가 같을 수 없으니까 트집 잡을 수도 있다. 왜, 트집 잡느냐고 트집 잡으면 갈등의 골만 깊어진다. 이 또한 다르니깐 말이다. '아, 그렇구나.'하고 생각을 바꾸면 된다. 사실은 바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