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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간염

모방시 ‘나의 연대기’(2) ▶모방시 ‘나의 연대기’(2) 어제에 이어, 박철 시인의 를 보고 모방시를 써보았습니다. 2002년 9월 어느 날 천신만고 끝에 세녹스 판매 허가를 받고 오픈을 하다. 입소문으로 연일 밀어닥치는 차량들로 기쁨이 넘쳐나다. 대기 차량으로 도로 한 차선이 밀리지만 아직도 산자부에서는 불법이라며 규제하려고 혈안이다. 2004년 11월 어느 날 세녹스 사업을 정리하고 그 자리에 주유소를 운영했다. 처음 해보는 사업이 잘 되기를 기원하다. 직원 한 명과 맞교대를 하며 주유소를 운영했지만 세녹스처럼 이윤이 많지 않아 현상 유지만 하다. 2008년 4월 어느 날 몸이 괜히 피곤하고 힘이 없어 병원을 찾아가니 독성 간염이라고 하면서 당장 입원하라고 한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3주간 난생 처음 병원 신세를 지다. 그동안.. 더보기
병원에 입원하다(1) ▶병원에 입원하다(1) 저는 나이 50이 될 때까지 입원을 할 정도로 장기간 병원신세 한 번 진적 없는 건강 체질로 태어났습니다.(근데, 아버님은 5형제의 장님인 저를 ’비실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사소한 감기야 몇 번 있었지만 그 외의 일로 병원에 간 적은 없습니다. 운동하다가 외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은 적은 있지만, 그 정도야 다들 한두 번 정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최초로 장기간 병원에 입원할 수밖에 없는 일이 2006년 6월에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2006년 2월에 인천에 거주하고 있을 때 고등학교 동창들하고 3박4일 예정으로 부부동반 캄보디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거의 빠지지 않는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쇼핑센터에 가는 일일 것입니다. 해외여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