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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모방시 ‘나의 연대기’(2) ▶모방시 ‘나의 연대기’(2) 어제에 이어, 박철 시인의 를 보고 모방시를 써보았습니다. 2002년 9월 어느 날 천신만고 끝에 세녹스 판매 허가를 받고 오픈을 하다. 입소문으로 연일 밀어닥치는 차량들로 기쁨이 넘쳐나다. 대기 차량으로 도로 한 차선이 밀리지만 아직도 산자부에서는 불법이라며 규제하려고 혈안이다. 2004년 11월 어느 날 세녹스 사업을 정리하고 그 자리에 주유소를 운영했다. 처음 해보는 사업이 잘 되기를 기원하다. 직원 한 명과 맞교대를 하며 주유소를 운영했지만 세녹스처럼 이윤이 많지 않아 현상 유지만 하다. 2008년 4월 어느 날 몸이 괜히 피곤하고 힘이 없어 병원을 찾아가니 독성 간염이라고 하면서 당장 입원하라고 한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3주간 난생 처음 병원 신세를 지다. 그동안.. 더보기
부부의 날 부부의 날 오늘 21은 부부의 날입니다. 한 가정을 이루는 기본은 부부입니다. 진정한 가정이 구성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부부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오늘 같은 날이 없으면 실질적인 가정의 달이 완성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우려(?) 속에 21일을 ‘부부의 날’로 지정하였다. 둘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들이 있지만 비로소 부부의 날이 제정되면서, 5월은 명실상부한 가정의 달이면서 신록의 달이고 계절의 여왕이 되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신록이 우거진 계절의 여왕과 함께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달이다. 가족들끼리 같이 하라는 얘기다. 이 날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결혼 생활 40년이 되는 작년에 우리는 20년 동안 떨어져 살다가 이날을 기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