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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중

나를 위로하는 말 한 마디 ▶ 나를 위로하는 말 한마디 누구든 한 평생을 살아가노라면 좋은 일, 나쁜 일, 즐거운 일과 슬픈 일, 괴로운 일들 즉,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다 있다. 좋고 즐거운 일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삶이 보람차고 활기찰 것이다. 그러나 괴롭고 힘들고 우울하고 화나는 일이 있을 때는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요즘의 세상살이다. 더구나 최근의 코로나 사태는 삶의 리듬을 망가뜨리기 일쑤다. 옛날에는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서 자기의 결백이나 의연한 모습을 나타내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도 아닌데 힘든 상황을 모면하고자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경우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온다. 심지어 SNS의 모욕적인 댓글을 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연예인의 모습이 매스컴에 심심치 않게 오르내린다. .. 더보기
촛불집회 ▶ 촛불집회 저는 1972년도에 학교에 입학해서 2학년까지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74년도부터 32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77년도에 3학년에 복학을 했습니다. 저의 대학시절에는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 타도에 대한 시위가 연례행사처럼 자주 있었습니다. 아마 매 학기마다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창피한 일인지 비겁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학교 다닐 때 민주화 투쟁을 위한 집회라든지 시위에 참여한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정치 행사에 참여한다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는 생소한 일입니다. 그만큼 정치적인 안목이라든가 소신이 미성숙했었고 정치에 무관심한 편이었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에 저한테 그런 집회에 참석하자라든가 운동권 활동을 하자고 권유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워낙 조용히 학교에 다니고 방과 후.. 더보기
무용지용 무용지용 장자의 인간세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쓸모없는 것이 쓸모 있는 것이 된다는 말이지요. 세상 만물은 모두 각자의 쓰임이 있습니다. 다만 제자리에 있지 못할 뿐입니다. 쓰임 역시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입니다. 당신의 잣대로 만물의 쓰임을 멋대로 재단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합니다. 인생에는 늘 변화와 갈등과 함께 어려운 시절이 찾아오기 마련이고, 그런 시기를 겪고 나면 흉터가 남기도 하지만 새롭게 시작할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 각자 모두는 쓸모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각자 재능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쓰임의 장소가 다르고 시기가 다를 뿐입니다. 우리는 IMF사태를 겪으면서 구조조정이라는 미명 아래 많은 사람들이 일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갖고 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