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첫 경험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회에 나가다(1) 교회에 나가다(1) 오늘은 제가 경험한 것 중에서 교회에 나가게 된 사연에 대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종교와의 인연은 정말로 우연한 기회에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집안에 종교를 믿었던 사람은 돌아가신 할머님이 절에 다니신 것을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할머님이 읽으시던 불경을 가끔 따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하 바냐 바라밀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기억이 나는 불경의 구절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 아내가 결혼 전부터 교회를 다녔었는데, 어느 날부터 인가 저하고 같이 가자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 내가 알고 있었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은 그리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면서 행동은 자기만을 위하는 짓거리를 하는 .. 더보기 미팅에 관한 추억 미팅에 관한 추억 오늘은 제 삶의 첫 경험 중 즐거웠던 일(?) 한 가지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중‧고등 학창 시절은 지금처럼 남녀 공학이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이성교제뿐 아니라 남녀 학생들의 모임에 참여한 적도 없습니다. 여학생들에게 관심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여자 친구를 사귄다는 생각은 해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는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 아닌 다른 곳에 신경 쓰는 겨에 무척 엄격하셨습니다. 이성교제는 꿈도 꿀 수 없었고 아예 그런 생각을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여학생과 만나고 다니는 것을 보면 걔네들은 불량한 학생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남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교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자연스럽.. 더보기 첫 번째 책 출간 첫 번째 책 출간 감히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습니다. 좋은 일이건 좋지 않은 일이건 나한테 만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부질없는 생각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 생전엔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그 일에 대해서는 생각도 하지 않았던 일이었습니다. 남들은 수월하게 잘도 하는 일을 보면서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2008년 말에 책 읽기와 토론 모임에 대한 교육을 4회에 걸쳐 받았습니다. 독서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으면서 깨달았던 것은 내가 그동안 너무 책을 읽지 않고 살아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머리가 깨지는 것 같은 충격이었습니다. 그 후로 바로 독서토론 모임을 구성하고 2009년 2월부터 2주에 한 번씩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책에 빠..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