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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험들

디톡스 프로그램 참여(6)-마지막

디톡스 프로그램 참여(6)-마지막

 오늘이 마지막이고 내일은 힐링센터를 떠나는 날이다.

6박 7일간의 비우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오늘 새벽에 건강 체크를 하고 디톡스 전과 후의 변화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혈 상태 검사, 체중 및 인바디 검사를 통하여 변화된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생혈 상태는 끈적끈적한 상태(F)에서 적혈구들이 자유스럽게 돌아다는 상태(A)로 변화되었다. 

그동안 피의 상태가 맑아진 것이다. 체중은 3킬로가 감량되었고,

혈당 수치 및 혈압 등도 현저히 감소되었다.

효소식만 했는데도 그 동안 쌓여 있던 지독한 숙변들이 어제부터 쏟아져 나왔었다.

올챙이 배 같았던 모습에서 날씬한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기분 좋은 변화다.

오늘부터는 효소식에서 보식으로 전환한다.

 

 나에게 있어서 디톡스 프로그램의 참여는 그동안 무절제한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멈출 수 없는 식탐으로부터 배고픔을 견디어 보는 훈련이기도 했다.

늘어나는 체중과 무력해저만 가는 몸 상태를 보면서 일단정지해야만 한다는 갈급함이 있었다.

그래서 감행한 디톡스 프로그램 참여였다.

 

  설악산의 맑은 공기와 피골 계곡의 음이온 물 그리고 금강송에서 품어 나오는 피톤치드를 섭취하면서,

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음이 소중한 경험이었다.

여기는 여러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온다. 그리고 장기간 생활하면서 질병을 치료하기도 한다.

오로지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4년 전에 세워진 이 곳에 이번 황금 연휴를 맞이하여 힐링하기 위하여 가족 간에 오신 분들도 있다.

 

내일은 같이 퇴소하는 사람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간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소중한 성과는 내 생활을 돌아보고 새로운 생활습관을 가져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터닝포인트가 된 것이다.

사회생활을 해가면서 여기처럼 완벽하게 적용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방법을 터득하고 적용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았음에 고마울 뿐이다.

이 힐링센터에 일주일 동안만이 아니고 오래토록 생활하고 싶어 진다. 

앞으로도 잠시 쉬어감이 필요할 때마다 찾아올 것이다.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스러움이다.

나는 지금 새로운 경험 중이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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