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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것들

남을 '돕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 남을 '돕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 ‘봉사하고 싶다, 남을 돕고 싶다’는 생각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소망인지 모른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모든 것을 거느리라'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들을 '보살피는 마음'이 저변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왜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하느냐고 한다면, 같은 인간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고 부정할 수 없기에 도와야 하겠지요. 어려운 사람이기 때문에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려운 이웃을 보면 도와야 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 내가 조금만 여유가 있으면, 내가 나이 들어서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우리 주위에는 자기 자신도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남을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사람들을 보고 있.. 더보기
지옥의 휴식시간 지옥의 휴식시간 지옥에도 휴식시간이 있을까요? 놀부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으로 갔습니다. 염라대왕은 놀부에게 천국에 갈 건지 지옥에 갈 건지를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옆에는 천국과 지옥의 모습이 맛보기로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천국에는 사람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각자 일을 하고 있었고, 지옥에는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쉬고 있었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놀부는 지옥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지옥에 도착하니 감독자가 말을 합니다. "휴식 끝! 지금부터 3,000년 잠수!" 놀부가 본 것은 휴식시간이었던 것이지요. 그냥 지어낸 이야기인데, 어디에선가 들었을 때 공감이 되어서 강의 시 가끔 활용하고 있지요. 이는 눈앞의 상황만 보지 말고, 그 맥락을 보고 이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판단해야 한다는 얘기.. 더보기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아무리 여러 번 들어도 실제로 한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 주변엔 애견 가족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원래 각자 개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두 다 편견, 선입견들을 키우고 있지요. 특히 자기가 전문가라고 하면서 자기 생각만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더 겸손하고 겸허한 자세로 배워야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꼴불견이 되기 십상이지요. 또, 가짜 뉴스가 판치고 있는 지금 같은 시대엔 직접 팩트를 확인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언론들은 확인도 하지 않고 '~카더라'라는 것을 그냥 기사화하는 관행을 시정해야 합니다. 현장을 발로 뛰면서 진실을 보도하려는 자세가 중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냥 사.. 더보기
'과유불급' 이었습니다 '과유불급' 이었습니다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라는 뜻으로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적당함을 강조한 말이지요. 그런데 이게 말처럼 잘 되지 않지요. 안 되는 일들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 가지고 싶어 합니다. 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지요.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 있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니까요. 적당한 선에서 절제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일임을 절감합니다. 저는 운동을 참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축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대학교에 다닐 때는 과대표로, 회사에서는 그룹 체육대회 때 회사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지요. 조기 축구도 잠시 참여했었고 동대항 시합에도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도에 고교 동문 체육대회에 참가했을 때 일입니다. 50대 .. 더보기
처음 보듯이, 두 번 다시 못 볼 듯이 처음 보듯이, 두 번 다시 못 볼 듯이 처음 보는 것에는 호기심이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서툴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주저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자주 보면 익숙해지고 무감각해지기 쉽습니다. 옆에 있어도 그저 그런가 보다 합니다. 이제는 별다른 감흥도 없습니다. 설레는 마음도 없어집니다. 모든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게 정상입니다.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 중에는 죽지 못해 산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원수 같다고도 합니다. 그러면서 저 인간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막말까지 합니다. 저 인간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고 억울해합니다. 어떤 부부는 상대편과의 불화와 폭력으로 인해 헤어지기도 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을까요? 호기심과 설렘 속에서 만남을 학.. 더보기
성공자 그룹 성공자 그룹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고 싶어 합니다. 성공이라는 말에 저항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어디까지가 성공이냐고 질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하고자 하는 염원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 동기를 부여하는 격언들과 위대한 사람들의 촌철살인 같은 말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제가 수련 중에 안내하시는 선생님이 하신 말이 생각이 납니다. 사람은 어떤 훈련을 받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방위 훈련을 받으면 방위가 되고, 장교 훈련을 받으면 장교가 된다'라고 하던 말이었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조직에서 어떤 교육을 받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그만큼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말이지요. 어려서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 더보기
변화에 대한 생각 변화에 대한 생각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란 없다. 변화하는 것만이 진실로 아름답고, 변화해야 생기를 얻을 수 있다.'- 한국예술 종합학교 무용원 원장 김현자. 「감히, 아름다움」에 나오는 말입니다. 그러나 변화한다는 것은 두려움입니다. 사람은 변화를 두려워하며 기존의 질서에 안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주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주에 속하면서 소우주라고 말하는 인간이 변화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변화하지 않으면 현실 안주가 아니라 퇴보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흐르지 않는 물은 썩습니다. 인간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뱃속에서 적당한 시기에 출궁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뱀이 허물을 벗지 않고 있으면 죽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사계절이 바.. 더보기
선택과 집중(2) 선택과 집중(2) 지난번 글에서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리더를 뽑는 선거에서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선택이 대단히 중요하며, 자기의 인생에 관한 모든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훈련을 의식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우리 모두는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에 파묻혀 살고 있습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이, 자기가 겪은 경험이 최선인 양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무지식, 오류 지식, 부분 지식인 줄도 모르고 교만을 부리고는 있지 않으십니까?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작금의 시기에 그런 오판에 갇혀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줄도 모르면서 억지를 부리는 개념 없는 인간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혹시 내가 그런 사람으로 예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