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것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대 차이(격세지감) ▶세대 차이(격세지감)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라는 책으로 독서토론을 했다. Z세대는 모바일 및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총칭하는 말이란다. 90년대 말에서 2000년도 초에 태어난 세대를 가리킨다. 나이로는 20대 중반 이전의 젊은이들이 대표한다. 이제 막 사회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세대들이다. 그만큼 빠른 속도로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말이다. 생소한 X세대, Y세대라는 말을 들은 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Z세대가 사회에 진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 빠른 변화로 세대 간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가정에서도 자녀와의 세대 차이는 소통에 갈등을 초래한다. 우리 사회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져 오고 있다. 격변의 구한말 세대와 식민지 세대 및 해방 세대를 거쳐서, 전후세대, 베이비부머 세대, 586.. 더보기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과 불행의 기준은 무엇인가? 이러한 물음들이 오늘 새벽 산책길에서 다가오는 물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에 관해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행복에 관한 책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각자의 기준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왔다 갔다 합니다. 누구는 경제적인 풍요를, 누구는 가지고 있는 권력을 기준으로 행복과 불행의 기준을 나누기도 합니다. 어떤 학자는 좋아하는 사람과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여유롭고 평화로운 마음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내가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기도 합니다. 행복은 느끼는 사람에 따라.. 더보기 게으름 ▶게으름 오늘 아침엔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매일 새벽 5시경에 일어나 산책 겸 운동을 하기로 하고 2년 전부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엔 눈을 뜨니 6시 반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얼추 운동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입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내 마음이 움츠러들었나 봅니다. 나와의 싸움에서 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목표를 세우고 결심을 합니다.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방식으로 생활하기로 작정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됩니다. 작심삼일이 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우리 인간은 그렇게 잘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또다시 목표를 세우고 결심을 하곤 합니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 새벽 운동, 만보 걷기, 책 읽기 등 수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더보기 나의 일, 내 일 ▶나의 일, 내 일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의학의 발달로 인해 유아기 때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평균 수명이 늘어난 효과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도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 100세 시대라고 말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120세, 150세까지 살 수 있다는 발표도 있다. 일이백년 전만 해도 평균수명이 40대였다는 사실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옛날이면 60세만 되면 장수했다고 하면서 축하잔치를 열기도 했었다. 그때가 되면 집안의 최고 어른이 되어 가만히 앉아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인생을 정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나이가 되면 아직도 청춘 못지않게 팔팔한 사람들이 많다. 집안에만 있으며 어른 .. 더보기 ‘잘’하려고만 하지 말자 ▶‘잘’하려고만 하지 말자 ‘잘하려고 하지 말라’니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하게 잘 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재미있고 행복한 삶을 추구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생각하고 있는 보편적인 소망이라고 생각됩니다.. 잘하고 싶고, 잘 먹고 싶고, 잘 입고 싶고, 잘 살고 싶어 합니다. 남들보다 잘 살기 위해서 불철주야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생존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상대방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자기 일에 몰두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에 대한 기준은 없습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이 정한 기준에 의거하여 판단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면서 남과 비교하여 조금이라고 처진다고.. 더보기 나는 행복한가? ▶나는 행복한가? 지루한 장마 끝 무렵에 전국을 돌아가면서 물 폭탄이 내리고 있다. 산사태가 나서 많은 인명과 재산이 손실을 당했다. 살아생전에 처음으로 겪는다는 어르신들의 하소연이 전파를 타고 울려 퍼진다. 연이어 태풍도 온다고 하니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자연의 재앙이 밀어닥치고 있다.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밤새도록 오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평소와 같이 간편한 복장으로 우산을 준비하고 습관처럼 새벽 산책을 나섰다. 평소 다니던 코스보다 조금 짧은 코스를 선택하여 시내를 산책했다. 중간에 또 비가 오락가락한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산악회 모임에서 차를 대절하여 등산을 가는 단체들이 보인다. 오랜 장마에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에.. 더보기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다! 자전거를 처음 타본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로 기억된다. 아버님이 가끔 타고 다니시던 자전거다. 아버님은 고등학교 때 만경 시골에서 군산에 있는 군산상고를 다니셨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때 이야기다. 대야에서 기차를 타고 통학을 하셨는데, 만경 시골동네에서 대야까지는 비포장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다니셨다. 당시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학생이 두 명 있었는데, 서로 경쟁하다 시피 앞서기니 뒤서거니 하며 자전거로 통학을 하셨다. 중간에 걸어가는 여학생을 서로 태워주기 위해 경쟁을 하셨다는 옛날 추억을 산소에 갈 때마다 이야기 하시곤 했다. 중간에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끌고 가야만 했었다는 얘기와 그 일로 어쩔 수 없이 지각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얘기 등, 그때 얘기를.. 더보기 나를 위로하는 말 한 마디 ▶ 나를 위로하는 말 한마디 누구든 한 평생을 살아가노라면 좋은 일, 나쁜 일, 즐거운 일과 슬픈 일, 괴로운 일들 즉,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다 있다. 좋고 즐거운 일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삶이 보람차고 활기찰 것이다. 그러나 괴롭고 힘들고 우울하고 화나는 일이 있을 때는 극단적인 방법을 취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요즘의 세상살이다. 더구나 최근의 코로나 사태는 삶의 리듬을 망가뜨리기 일쑤다. 옛날에는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서 자기의 결백이나 의연한 모습을 나타내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그런데 그러한 상황도 아닌데 힘든 상황을 모면하고자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경우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온다. 심지어 SNS의 모욕적인 댓글을 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연예인의 모습이 매스컴에 심심치 않게 오르내린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