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결정 장애인가? 결정 장애인가? "우리 뭘 먹을까?" "아무거나 먹지 뭐" "야, 아무거 나가 어디 있냐?" "난, 짜장면 먹을 거야. 넌?" "글쎄~, 그냥 같은 걸로 하지 뭐"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 하신 적 없으신가요? 친구들하고 식당에 가서 메뉴를 선정할 때 나누는 대화의 일부입니다. 자기가 먹고 싶은 것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남이 하는 걸 보고 따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현대인은 누구나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의류점에 가서도 어떤 옷을 살지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기만 한다. 그러는 것을 결정 장애라고까지 말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스스로 결정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입니다. 결정 장애라는 용어는 선택을 지나치게 망설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신조어라고 합니다. 유.. 더보기
어떤 개념 없는 '놈' 어떤 개념 없는 '놈' 이런 경우에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18년도에 전주에서 생활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여름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8월 초 어느 날 오후입니다. 그 시간 때에는 거리의 차도 뜸해서 거의 막힘없이 소통이 되는 시간입니다. 제가 차를 몰고 매일 가는 장소를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전주의 오래된 제과점인 풍년제과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야 합니다. 평소 같으면 막힘이 없이 신호를 한 번에 받아서 좌회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에는 차량이 밀려서 신호를 3~4번 받아도 진척이 되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고장 난 차가 있거나 접촉사고가 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제차 앞에서 차량 한 대가 비상 깜빡이를 켜고 정차되어 있더군요. 그.. 더보기
학습된 무기력 학습된 무기력 며칠 전부터 검찰과 언론이 유착하여 사건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TV 보도를 보았다. 보도에 의하면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이다. 아무런 죄가 없는 사람을 죄가 있다는 허위 증언을 바탕으로 법정에 세우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사건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는 데 있다. 공무원의 선거개입은 위법적인 일이기도 한 것이다. 라디오 방송의 시사프로에 참석한 당사자는, 사회자가 보도 내용을 토대로 고소할지 여부를 물어보았을 때, 그 당사자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고소해봤자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지리라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방송을 보고 생각나는 것이 있다. 고소를 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학습된 무기력'이 아닐까?라는 것이다.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말은, 나아지리.. 더보기
'어싱(earthing)'에 대하여 '어싱(earthing)'에 대하여 오늘은 건강에 관련된 사항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3년 전에 읽었던 「어싱」이라는 책에 있는 내용 중에서 중요한 사항을 발췌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어싱'이란 지구 표면과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으로, 간단하게는 대지 위에 앉거나 서거나 맨발로 걷는 방법이 있으며, 단순한 금속 막대를 땅에 박고 전도성 특수 시트와 전선으로 연결한 뒤 그 시트를 깔고 자는 방법이 있다. -접지는 인체 본연의 전기적 상태를 복원하고 유지시켜서 일상생활에서 최상의 건강상태로 활동할 수 있게 해 준다.. -태곳적부터 존재해온 자연적인 땅속 에너지는 최상의 항염증제이자 항노화제다. ▶인체에는 전기가 흐르고, 지구에도 전기가 흐른다. -지구는 태양 방사선, 번개, 지구 핵에서 나오는 열 등으로 끊임없.. 더보기
혼자 즐김의 정수 혼자 즐김의 정수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사회적 활동이 통제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를 두라고 연일 홍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활동을 자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의심환자는 자가 격리된다.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은 통제되고 방역을 실시하는 관계로 재택근무하라고도 한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라고 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혼자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럼, 비용 들이지 않고 혼자서 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는 집에서 하루 종일 TV 시청을 하면 된다.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보지 못했던 프로를 여유롭게 볼 수도 있다. DVD를 대여받아 영화를 보거나, 신나게 게임을 할 수도 있다. 인터넷을 활용한 SNS 활동, 유 투브 시.. 더보기
젊은 세대 vs 기성세대 젊은 세대 vs 기성세대 우리는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와의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 세대차이를 느낀다고 말하곤 합니다. 어떤 사건이나 상황에 대하여 의견 차이를 느낄 때에도 그런 얘기를 합니다. 서로 다른 생각들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세대차이가 있다는 얘기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성장해온 시대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세대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다만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세대차이의 골은 깊어만 가고 소통이 되지 않는 사회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젊은 세대는 기성세대를 보고 자꾸 옛날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리타분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다 보니 얘기가 통하지 않는다고 소외시키고 있습니다. 꼰대라고도 하지요.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들을 보고 우리 땐.. 더보기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드는 생각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드는 생각 2020년을 맞이하면서 중국으로부터 불청객이 날아왔다. 그전에도 몇 번 있었지만 이번에는 사태가 심각하다. 별로 신뢰가지 않는 WHO이지만, 지난 3월 12일에 '코로나 19 펜데믹' 선언을 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온 세계가 비상시국이다. 여러 나라가 해외 입국을 금지시키고 사회적 격리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실업자가 속출하고 온 나라가 침체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연일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고 질병에 대한 공포로 삶의 리듬을 상실하고 말았다. 장기적 국면으로 들어가자 각국에서는 긴급재난 자금을 투입하면서 이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 도시 전체가 봉쇄되기도 하였다. 난생 이러한 시국은 처음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환자들과 함께, .. 더보기
남을 '돕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 남을 '돕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 ‘봉사하고 싶다, 남을 돕고 싶다’는 생각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소망인지 모른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모든 것을 거느리라'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들을 '보살피는 마음'이 저변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왜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하느냐고 한다면, 같은 인간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외면하고 부정할 수 없기에 도와야 하겠지요. 어려운 사람이기 때문에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려운 이웃을 보면 도와야 한다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 내가 조금만 여유가 있으면, 내가 나이 들어서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우리 주위에는 자기 자신도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남을 헌신적으로 도와주는 사람들을 보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