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 때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에게 필요한 ‘3간(間)’(2) ▶우리에게 필요한 ‘3간(間)’(2) 두 번째는 공간(空間)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사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다고 연일 언론에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한 가족이 지낼 수 있는 공간이면 되는데, 그 공간을 부의 축적의 수단으로 여기는 관계로 부동산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공간을 많이 확보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부동산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공간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그 공간들을 조금이라도 많이 차지하기 위해서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삶의 공간이 아니라 투기의 공간으로 변했습니.. 더보기 우리에게 필요한 ‘3간(間)’(1) ▶우리에게 필요한 ‘3간(間)’(1) 살다 보니 우리에게는 ‘3간(間)’이 필요하고,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척 중요함을 느낍니다. 제가 말하는 3간이란 인간(人間), 공간(空間), 시간(時間)을 말합니다. 이 삼간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인생이 피곤해집니다. 누구는 이것을 잘 관리해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고, 어떤 이는 노숙자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인간, 인간관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삶에 있어서 갈등의 요인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합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또는 미흡함으로 인하여 삶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거나 사기를 당하여 정신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인 관계로 혼자서.. 더보기 귀향 ▶귀향 오늘 아침 산책하다가 불현듯 귀향이라는 단어가 머리에 꽂혔습니다. 그러면서 내 고향이 생각이 났고요. 그 기분으로 집에 오고나서 생각나는데로 적어본 글입니다. ‘귀향’한다는 말은 자기가 태어나고 성장했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내가 태어난 곳은 전북 김제이지만, 별다른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꽃피는 산골'은 아니었습니다. 그 후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정읍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이후에는 전주로 이사와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10년 정도 생활했습니다. 대학교를 서울로 진학하여 취직, 결혼을 하고 인천에서 20년 동안 살았고, IMF를 맞이하여 다니던 회사를 명퇴하고, 나 혼자서만 다시 전주로 내려가 20년 가까이 살다가 작년에 다시 인천.. 더보기 이런 내가 참 좋습니다(2) ▶ 이런 내가 참 좋습니다(2) 어제는 쉬었고요, 그제에 이어 마무리하겠습니다. 점심 후에는 잠시 휴식 후 다시 책상에 자리를 차지합니다. 오전에 보던 책을 보는데 스르르 눈이 감깁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니 오후에는 낮잠을 즐깁니다. 그냥 의자에 앉아서 잠을 청합니다. 6시 식사 전까지 책과 놀아봅니다. 10년 연속 매년 100권 이상의 책을 읽어 왔습니다. 늦게 배운 책 읽는 재미가 행복한 노후생활입니다.. 죽을 때까지 2천 권을 읽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누계 달성률이 62%입니다. 이런 추세로 계속하면 능히 달성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금년부터는 작년보다 많이 읽는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프로야구 경기 중계를 봅니다. 응원하는 팀이 성적이 좋으면 나도 좋습니다. 지고 있을 .. 더보기 이런 내가 참 좋습니다(1) ▶ 이런 내가 참 좋습니다(1) 새벽에 눈이 떠집니다. 2월 초부터 시작한 새벽 산책을 나섭니다. 수봉공원까지 갔다 오는 것입니다. 헬스기구를 이용하여 가볍게 몸도 풀어줍니다. 음악에 맞추어 국민체조도 하고 스쿼트도 합니다. 예전 같지 않게 움직일 때마다 관절들이 저항을 합니다. 집에서 왕복으로 시간 반 정도가 소요됩니다. 만보 가까이 걷습니다. 이제는 자동으로 새벽 4시 반이면 몸이 움직입니다. 나이가 드니 아침잠이 더욱 없어졌습니다. 나름대로 코스를 정해놓고 다르게 걸어도 봅니다. 집에서 한 시간 정도 걸을 수 있는 곳까지 갔다 오기도 합니다. 그동안 가보지 못한 곳들을 이참에 구석구석 걸어봅니다. 혼자서 걷는 새벽이 상쾌합니다. 어디가나 골목마다 차들로 도로는 꽉 차 있습니다. 새벽 일 나가는 사람.. 더보기 오도기 모임 ▶ 오도기 모임 ‘오도기’라는 뜻은, 오뚝이라는 말을 좀 순화한 말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친구들의 모임 이름입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 7명이 의기투합하여 나이가 들더라도 영원히 우정을 나누기 위해 결성한 모임이지요. 같이 어울리며 지내다 보니 뜻이 맞는 놈들끼리 뭉친 것입니다. 그러니까 벌써 50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모임이 유지되는 것을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제는 부부동반으로 해서 매년 3~4회 정도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만날 때마다 1박 2일 동안 같이 지내면서 옛 추억에 빠져들지요.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부인들이 내놓은 음식 맛을 즐기면서 학창 시절의 추억을 공유하며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만나는 모임은 아니지만 만나.. 더보기 발칙한(?) 상상 ▶ 발칙한(?) 상상 아침에 불현듯 발칙한 상상이 떠올랐습니다. 생각이 멀어지기 전에 읽던 책을 덮고 컴퓨터를 열었습니다. 예전부터 인간에게는 hair style에 변화를 주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들이 있어왔습니다. 원시시대에는 남녀 모두 장발인 채로 별다른 패션 없이 지내왔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차츰 아름다움에 대한 감성이 묻어 나옴에 따라 외모에 대해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상투를 틀거나 머리를 땋아서 거추장스러운 머리를 처리했습니다. 스님들은 삭발을 하여 정진하는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었습니다. 지금도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면서 굳은 의지의 표현으로 삭발을 하기도 합니다. 중국 청나라 때에는 가운데 부분만 남겨두고 양 옆은 삭발을 하였습니다. 참 특이한 헤.. 더보기 처음 보듯이, 두 번 다시 못 볼듯이(2) 처음 보듯이, 두 번 다시 못 볼 듯이(2) 지금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있는 것들이 처음 보는 것이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 사물들이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제가 수련을 할 때에 안내하는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던 말입니다. '처음 보듯이 두 번 다시 못 볼 듯이' 보면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고 소중한 느낌이 든다는 얘기였습니다. 우리는 너무 익숙한 것들에 대해서는 소홀히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별도로 신경 쓰지 않아도 항상 내 옆에 있는 것에 특별한 느낌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공기와 시간 같은 것을 생각하면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다 잡은 고기에 미끼 주지 않듯이, 당연..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