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식과 신혼여행 결혼식과 신혼여행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교 3학년에 복학을 했습니다. 여름방학이 되었건만 군대 가기 전에 이수하지 못한 과목의 학점을 따기 위해 하계강좌를 수강해야 하는 관계로 전주로 내려가지 못하고 서울에 있었습니다. 심심하던 차에 고교 때부터 같이 ‘오뚜기’‘오뚝이’라는 모임의 일원인 친구가 소개팅을 해주었습니다. 종로에 있는 다방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습니다. 같은 고향에서 학교를 나온 전주 여자였습니다. 키도 크고 사글사글하게 웃는 얼굴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말이 없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제짝은 활달한 여성을 만나고 싶었는데...... 싫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우리는 자주 만났습니다. 처갓집도 방문하고 장인 장모 될 분과도 인사를 하였습니다. 저를 미래의 사위로 인정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 더보기 첫 직장 취업 첫 직장 취업 내가 대학 졸업한 년도가 1979년 2월경 입니다. 당시에는 현재처럼 취업문이 좁다거나 구직 때문에 고민을 하는 그런 시절은 아니었습니다. 경제가 활성화되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여 가는 호황기였습니다. 졸업이 가까워오면서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서로 자기 회사로 오라고 모셔가는 시절이었습니다. 취업 걱정이 아니라 학점 미달로 인한 졸업 걱정을 해야 하는 행복한 시절이었습니다.. 4학년 2학기가 시작하자마자 각 기업체에서 학교에 와서 회사 설명회가 자주 열렸습니다. 게시판에는 신입사원 모집광고가 즐비하게 붙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현대자동차에 있는 학교 선배로부터 방문해 달라는 초청장이 나 개인에게 배달되었습니다. 평소에 자동차에 관심이 있던 나는 수업이 없는 날에 울산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에.. 더보기 교회에 나가다(2) 교회에 나가다(2) 오늘은 어제에 이어 교회에 나가게 된 사연에 대하여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주일 낮 예배, 수요일 오전 예배, 금요일 철야 예배, 선교회 모임, 구역 예배 및 교회에서 실시하는 성도 교회 및 각종 성경 공부에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녔습니다. 성경 공부하는 것도 즐거웠고 목사님의 설교 말씀도 감동적 이었습니다. 그 당시 건선 피부염에 걸렸다가 나은 것에 대한 간증도 일요일 예배시간에 했었습니다. 성경 전체에 대한 필사는 하지 못했지만 요한복음은 필사도 해봤습니다. 그렇게 지성스럽게 5년 넘게 교회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무릎 수술을 하고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님에게도 전도하여 목사님의 심방도 받으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강하실 때 절에 다니시던 어머님께서는 제가 교회에 나간다.. 더보기 교회에 나가다(1) 교회에 나가다(1) 오늘은 제가 경험한 것 중에서 교회에 나가게 된 사연에 대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종교와의 인연은 정말로 우연한 기회에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집안에 종교를 믿었던 사람은 돌아가신 할머님이 절에 다니신 것을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할머님이 읽으시던 불경을 가끔 따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하 바냐 바라밀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기억이 나는 불경의 구절은 이것밖에 없습니다. 결혼을 하고 나서 아내가 결혼 전부터 교회를 다녔었는데, 어느 날부터 인가 저하고 같이 가자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 내가 알고 있었던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은 그리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면서 행동은 자기만을 위하는 짓거리를 하는 .. 더보기 미팅에 관한 추억 미팅에 관한 추억 오늘은 제 삶의 첫 경험 중 즐거웠던 일(?) 한 가지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중‧고등 학창 시절은 지금처럼 남녀 공학이 아니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이성교제뿐 아니라 남녀 학생들의 모임에 참여한 적도 없습니다. 여학생들에게 관심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여자 친구를 사귄다는 생각은 해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는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 아닌 다른 곳에 신경 쓰는 겨에 무척 엄격하셨습니다. 이성교제는 꿈도 꿀 수 없었고 아예 그런 생각을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여학생과 만나고 다니는 것을 보면 걔네들은 불량한 학생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 남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교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자연스럽.. 더보기 사과의 종류 사과의 종류 오늘은 재미있는 주제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과의 종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과일 중의 하나인 사과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고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빨갛게 익은 사과는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이쁘기까지 합니다.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우리는 가끔 사과처럼 이쁘다고 말하기도 하지요. 경상도 지방에는 사과 아가씨 선발대회도 치려 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맛있고 이쁜 사과에 얽힌 얘기도 많이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에덴동산에서 이브가 아담에게 원죄와 도덕의 사과가 있습니다. 어찌 아름다운 이브가 주는데 그렇게 맛있는 사과를 거절하는 남자는 아마 없지 않을까요? 두 번째는 떨어지는 사과를 보면서 만유인력을.. 더보기 코로나가 준 선물? 코로나가 준 선물? 코로나 19가 계속하여 우리의 일상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제2의 확산기가 온다고도 합니다. 좌우지간 조속히 박멸되어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합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한 위기 속에서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가 뭐였나를 제 나름대로 생각해봤습니다. 우선 우리의 방역체계가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아 거의 표준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전염 국가에서 방역 우수국가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어 우리의 인식이 제고되었습니다. 전 세계에 우리의 진단키트를 공급하면서 우리나라의 실력이 몇 단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임이 우쭐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러한 방역대책으로 인하여 기타 다른 감염병의 발생이 감.. 더보기 100일 프로젝트 100일 프로젝트 오늘은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시행했던 방법인데요.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정해놓고 100일 동안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원하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때 백일기도를 정성으로 드린다고 하지요? 우리의 단군 신화에서도 백일 동안 지성스럽게 기도해서 곰이 인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떤 일에 집중해서 시행하다 보면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세 번 정도 하면 일 년이 되어갑니다. 새로운 습관 만들기에 안정맞춤인 프로젝트입니다. 우선 백일 동안에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설정합니다. 아. 그전에 100일 노트를 마련해야겠군요. 노트 첫 장에 1. 100일 목..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