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새벽 밝은 달과 함께 ▶ 새벽 밝은 달과 함께 한동안 봄날 같은 날씨가 오늘 새벽은 조금 쌀쌀해졌다. 얼굴에 부딪치는 바람이 어제보다 훨씬 차갑게 느껴진다. 아직 겨울 동장군은 그냥 물러나기가 아쉬운가 보다 이 정도 날씨면 지난주 추울 때와 얼추 비슷하다. 날씨가 풀렸다가 비가 온 뒤 추위가 다시 온 것이다. 어제부터 강풍과 추위가 온다고 문자 통보가 여러 번 왔다. 호들갑스럽게도, 강풍 및 한파가 온다는 주의보였다. 한동안 따뜻했다 예전으로 돌아가니 더 춥게 느껴질 뿐이다. 예보에 걸맞게 어제는 낮부터 함박눈이 제법 왔었지만, 평상시처럼 새벽 걷기 운동을 하는 데 하등의 지장은 없다. 봄 같았다가 갑자기 겨울로 회귀하니 더 춥게 느껴질 뿐이다. 무심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휘영청 밝은 달이 보인다. 어쩐지 대문을 나설 .. 더보기
‘지금 택배 배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택배 배달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상화로 인하여 사람들이 모임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외출을 삼가 달라고 방역당국에서는 연일 안내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영업을 하고 있는 일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와야 매출이 일어나는 업종들에서는 심한 매출 감소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타개책으로 일부는 온라인을 통한 택배를 통해서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 업종도 있습니다. 그 바람에 택배 업체에 배달 물량이 넘쳐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밀려드는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 인력들도 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업무가 가중되어 노동 강도의 증가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 더보기
건강 100일 프로젝트(1차) ◆ 건강 100일 프로젝트(1차) 제가 전주에 있을 때 10년 가까이 참여했던 독서클럽이 있습니다. 리더스(readers) 클럽이라고, 시작한지 20년 가까이 됩니다. 금년 말쯤이면 1000회 독서토론 모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느 모임보다도 역사가 오래된 모임이지요. 매주 토요일 아침 7시가 되기도 전에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5050여 명 이상이 같은 책을 들고 모입니다. 남녀노소 구분이 없습니다. 작년도에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모임이 여의치 않아지자, 지금은 줌을 통한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왕성한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해도 책을 읽고 토론하는 열기에는 당할 엄두를 내지 못할 겁니다. 지난 2일에는 『2021 트렌드 코리아』 저자를 모시고 비대면 초청 강의를 하기도 했.. 더보기
일요일 아침이다 ◆ 일요일 아침이다 신축년 새해 들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나야, 평일이건 일요일이건 별반 다르지 않지만 그래도 일요일이 되면 기분은 그렇지 않다. 어찌 좀 한가 해지는 것 같고 여유로워지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평일과 같이 새벽에 눈이 떠졌다. 걷기 운동하러 가야 하는 시간이지만 한파가 발목을 잡는다. 기온을 확인해보니 영하 14도라고 한다. 더구나 체감온도는 영하 21도라고 하니 밖에 나가기는 틀렸다. 사흘 째 새벽운동을 한파 때문에 걸렀더니 몸이 근질근질하다.. 별 수 없이 오늘도 실내에서 절 운동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유-튜브를 틀어놓고 음악을 들어가며 108배를 시작한다, 오늘따라 중간에 그만두고 싶은 유혹이 물밀 듯이 밀려온다. 마음을 바로 잡으며 무사히 108배를 마쳤다... 더보기
108배 절 운동 ◆ 108배 절 운동 이틀 연속으로 영하 15도 아래로 내려갔다. 제대로 겨울 맛이 나는 거 같다. 겨울은 겨울다워야 겨울이다. 온몸을 싸매고 새벽 걷기 운동을 나가도 손끝이 시리고 얼굴 틈새로 칼바람이 들어온다. 이런 한파에 운동을 나간다니 걱정하는 소리에 오늘은 실내에서 절 운동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전에 1년 가까이 꾸준히 절 운동을 해왔었다. 그러다 보니 다리 운동이 부족한 감이 있어 한 겨울에만 실내에서 절 운동을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새벽에 걷다 보니 그게 습관이 되었다. 이제는 자동으로 몸이 알아서 움직인다. 어제는 너무 춥다는 핑계로 늦게까지 이불속에 있었다. 그러다 보니 생활의 리듬이 헝클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은 작심하고 절 운동을 하기로 했다. 유-튜브에서 108배 참회문 내용을.. 더보기
금년도 ‘Key-word’는 무엇입니까? ◆ 금년도 ‘Key-word’는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작년에 했던 일들을 뒤돌아보면서 아쉬워하기도 하고 뿌듯해하기도 합니다. 목표한 대로 뭔가를 이룬 사람은 뿌듯해할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아쉽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합니다. 우리는 어느 정도 살아오면서 삶에 대해 뭔가를 인식하기 시작할 때가 되면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다짐을 합니다. 어제 아침에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은 오늘도 똑 같이 떠오릅니다. 그렇더라고 사람들은 새해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러 새벽잠을 설치며 해맞이 행사에 참여하여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소원을 빕니다.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 동해 저 먼 바다에 떠오르는 태양은 나를 위해 떠오른다.”라.. 더보기
2021년도 신축(辛丑)년 계획 수립 ◆ 2021년도 신축(辛丑)년 계획 수립 20년도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이면 코로나로 점철된 경자년은 가고 희망의 신축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하루 사이에 해가 바뀐다고 별다른 일이야 있겠지만, 의미 부여하기를 좋아하는 우리 인간들에게는 특별한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금년을 뒤돌아보고 또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희망을 가져봅니다. A. 20년도 뒤돌아보기 1. 내가 제일 잘한 일 또는 만족하게 마무리 된 일 1). 책 읽기 신기록 달성(133건) - 인생목표 2000권 중 66,3% 달성 2). 새벽 걷기 운동 지속한 것 3). 블로그를 시작하고 글쓰기를 지속한 것,(youngjaclub.tistory.com) 2. 목표 중 이루지 못한 것 및 그 이유 1). 체중 조절 실패 – 식탐을 이기지 못한 의.. 더보기
또 한 해를 보내면서.... 보고지고, 보고지고 ◆ 또 한 해를 보내면서.... 보고지고, 보고지고 ‘새해를 맞이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다 지나간다’는 뻔한 소리는 올해는 하지 말자.. 말하기 좋고 보기 좋은 숫자 ‘2020’이더니 이제는 기억하기 조차 싫은 ‘2020’이 되고 말았다. 코로나로 인하여 ‘2020’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고 싶다. 일 년 내내 모든 것을 움츠리고 자중해야만 했던 경자년이었다.. 경자년을 보내면서 연 초에 모 신문 칼럼에 기재된 내용을 검색해 보니,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나도 큰 바위(庚)처럼 꿋꿋이 흔들리지 않는 버팀의 해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아직 팬데믹 선언이 있기 전인데 코로나로 인하여, 사법개혁으로 인하여 나라가 요동칠 것을 미리 예단하였나 보다. 중국에서 불어 닥친 코로나로 인하여 전.. 더보기